국내 최초...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국내 최초...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5.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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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터미널 2개소(총 380㎡, 190㎡×2개), 제2터미널 1개소(326㎡) 등 총 3개 매장 성공적 오픈 … 향수 ‧ 화장품 ‧ 주류 등 구매 가능, 담배와 검역 대상 품목은 판매 제외
公社 구본환 사장 “입국장 면세점 오픈으로 여객 편의 획기적 개선 기대 … 인천공항의 양적 ‧ 질적 혁신 단행, 인천공항을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 전경
▲5월 3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왼쪽)이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을 찾아 면세점 관계자로부터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5월 3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왼쪽)이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을 찾아 면세점 관계자로부터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에 도입되는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31일(금) 14:00시 성공적인 그랜드 오픈을 알렸다.

입국장 면세점이 오픈함에 따라 출국 시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했던 여객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되고, 해외소비의 국내전환을 통해 국제수지 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여객의 흐름 등을 고려하여 제1여객터미널 2개소, 제2여객터미널 1개소 등 총 3개 매장이 운영된다.

제1여객터미널은 1층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을 기준으로 동·서편 2개 매장(총 380㎡, 190㎡×2개)을 중소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이 운영한다. 제2여객터미널은 1층 중앙에 매장(326㎡)이 들어서고, 중견사업자인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하게 된다.

입국장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여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향수·화장품·주류를 포함해 건강식품· 패션 악세서리 등이며, 담배와 검역 대상 품목은 제외된다.

 

* 판매 품목 : △향수 ․ 화장품 △주류 △포장식품 △패션 △피혁 △패션악세서리 △기념품 △스포츠용품 △완구류/유아용품 △전자제품 △음반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의 운영사업자는 중소·중견사업자의 참여만 허용하였고, 사업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본시설 등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조성하여 제공하였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행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에서 6번째),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 및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행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 오른쪽에서 4번째),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사진 오른쪽에서 6번째),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 및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

또한 매장 면적의 20% 이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할애하도록 하여 중소·중견기업 제품 홍보 및 유통망 확대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간 약 200억 규모의 임대료 수입을 항공 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행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 왼쪽에서 6번째),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 및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 입국장 면세점 오픈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 행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 왼쪽에서 6번째),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 및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 입국장 면세점 오픈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성공적으로 오픈함에 따라, 출국 시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했던 여객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되고 관광수지 적자 개선, 내수 진작 및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입국장 면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인천공항을 찾으시는 국민 여러분께 더욱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 공항 서비스, 4단계 건설사업, 공항경제권 개발 등 인천공항의 양적 ‧ 질적 혁신을 단행해 인천공항을 연간여객 1억 명이 이용하는 메가허브 공항이자, <초(超) 격차 공항시대> 를 선도하는 격(格)이 다른 공항으로 발돋움 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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