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예단포 앞바다가 오염된 폐수가 그대로 버려져 오염되고 있다.
현재, 예단포 횟타운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는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채 그대로 바다로 버려져, 예단포 바닷가에서는 시원한 바닷냄새가 아닌 역한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다.
횟타운에는 자체 정화시설이 되어 있지만 제대로 정화되지 않고 있다.
만조때 역류로 인하여 정화시설내로 바닷물이 유입되어 정화시설내 미생물이 죽게 되어 정화시설이 유명무실하게 되고 있다.
보통때는 횟집과 공용화장실에서 흘러나오는 폐수가 그대로 바다에 흘러가고 있다.
특히, 여름과 만조때는 역류가 되어 매우 독한 역한 냄새가 예단포 주변에 퍼진다고 주민들이 전했다.
예단포앞 갯벌은 이미 오염되어 게구멍에 게들의 움직임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고, 갯벌에 피었던 행자나물을 검게 죽어가고 있다.
예단포 횟타운이 만들때 부터 예단포에서 4~50m 떨어진곳에 하수종말처리장 도관이 있지만 연결되어 있지 않아. 바다 오염되고 역한 냄새로 인하여,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 중구청 기반시설과에서는 공사를 해주겠다고 하였지만, 아직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예단포 근교에 미단시티가 있고, 시저스카지노가 건설되고 있어, 빠른 시일내 도관이 연결되는등 바다오염과 갯벌이 다시 살아나야만 예단포등 주변 상권과 지역 발전에 큰 역활을 하게 된다.
영종도에는 예단포를 포함하여 마시란해변, 을왕리해수욕장등 여러 바닷가에서 하수종말처리 용량 초과로 인하여 폐수가 바다로 그대로 흘러나가고 있는곳이 여러곳이 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