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역민들과 손잡고 공연예술로 '마을만들기'에 우리가 뭉쳤다.
영종지역민들과 손잡고 공연예술로 '마을만들기'에 우리가 뭉쳤다.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5.13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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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5시 길거리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는 5월18일 17시부터 , 다수의 공연팀을 두고 있고 3개의 음악 경연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맘스터치 회장)가 영종국제도시 중심지인 운서역세권의 H2발전협의회(회장 이승용) 및 영종공인중개사연합회(회장 김용길)와 손잡고 H2 '은골카페거리' 일대에 문화공연예술을 심는 '마을만들기'에 본격 나선다.

▲ 스페이스184에서 M터치 공연팀과 함께
▲ 스페이스184에서 M터치 공연팀과 함께

영종뉴스도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에서 공연하고 있는 2019 제12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메가박스영종과 함께하는 2019 제1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 후원사로써 이번 거리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푸르미 봉사단 (단장 김정은)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당일 떡과 차를 나누어 주는 봉사활동도 겸하게 된다.

▲구읍뱃터 5만평 꽃밭 조성행사..푸르미봉사단
▲구읍뱃터 5만평 꽃밭 조성행사..푸르미봉사단

H2발전협의회·영종공인중개사연합회는 M터치 공연팀들과 함께 오는 5월 18일(토) 오후 5~7시 H2 '은골카페거리' 영종대로변 공원(리치아노골드 앞)에서 지역 주민축제 형태로 첫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수상자들로 이뤄진 M터치&월드에이드 공연팀과 M터치 패밀리밴드로서 직장인밴드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인 블랙펄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금상 이하영(인천 청라 초은고 1학년) 양이 'All About That Bass'(메간 트레이너)와 '누구 없소'(한영애)를 다양한 표정과 귀여운 안무로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 이하영(인천 청라 초은고 1학년) 양이 'All About That Bass'(메간 트레이너)와 '누구 없소'(한영애)를 다양한 표정과 귀여운 안무로 금상을 수상했다.
▲특별상 동그라미(혼성5인조밴드, 진명여고·보성여고·건대부고·수명고)가 '담배가게 아가씨'(송창식)와 'see your eyes'(잔나비)를 허스키한 목소리와 역동성 넘치는 몸짓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 동그라미(혼성5인조밴드, 진명여고·보성여고·건대부고·수명고)가 '담배가게 아가씨'(송창식)와 'see your eyes'(잔나비)를 허스키한 목소리와 역동성 넘치는 몸짓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은 지난 청소년가요제 봄결선에서 수상자중에 청소년 공연팀 2개팀(동그라미밴드, 이하영)도 축하 공연을 하기로 하였다.

이날 오시는 관객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명함이벤트로 추첨하게 된다.

명함 없는분은 즉석해서 인적사항을 적을수 있는 공란명함이 있으니 걱정을 안해도 된다.

 <경품 협찬내역>(협찬 "감사합니다". 협찬내역 지속 업데이트 하니 알려주세요)
△메가박스영종(회장 이충현): 스푼인영종 뷔페식사권 10장, 영화관람권 10장 = 총 20개
△M터치(단장 문병환): 비타민&건강보조식품 3통, 고급연필세트(청와대) 2통, 고급비누 3통, 우산 1개, 슈가버블주방세제 6개, 토모루빵 5통 = 총 20개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스위트(대표 이충한): 무료 호텔숙박권 5매
△영종 마시안제빵소: 상품교환권 20매

△아성다이소: 3만원상당 선물백 10세트

그외 여러 업체등을 통해서 경품이 결정나게 되면 추가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서 많은 지역주민들이 웃고 즐길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앞으로 '은골카페거리'라는 명칭에 걸맞게 거리환경·주거환경·문화예술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 해가기 위해 음식나눔 및 친교 단합과 함께 무엇보다 중요한 '공동체 의식'의 뜻을 모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음악공연뿐 아니라, M터치 일원인 메가박스영종(대표 이충현)이 보유한 영상물·사진작품 등도 은골카페거리 및 공원 등에 전시함으로써 예술거리로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용길 회장·이승용 회장은 "운서역 2번출구 인근 H2지역은 200여 필지에 점포주택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거리도 널찍하여 주민들이 공동관리 의식을 갖고 노력하면 명실상부한 멋진 카페 예술거리 명소로 만들 수 있다"며 주민단합을 강조했다.

이같은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성공사례는 일본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일본은 1998년 '마치즈쿠리(마을만들기) 3법'과 2002년 '도시재생특별조치법' 시행 이후 곳곳에서 '도시재생' 운동을 펼쳐 '록폰기힐스' 등 많은 성공사례를 낳았다.

유럽에서도 오스트리아 브레겐츠, 스페인 빌바오 등 '도시재생'으로 획기적인 성공을 거둔 사례가 적지 않다. 특히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의 경우 인구 2만여 명의 소도시이지만, '야외 오페라' 마을 공연이 점차 국제행사로 발전했고 요즘은 매년 여름철 '브레겐츠페스티벌'(Bregenz Festival) 기간에 30만여 명의 외지인들이 찾고 있다. 브레겐츠의 지역공무원, 지역주민, 지역상인 3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매력적인 공연예술 도시마을로 가꿈으로써 연간 수천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사례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몇년 전부터 곳곳에서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도시재생 성공 3요소인 '주민의식' '콘텐츠' '조형물/시설물'의 미흡으로 소위 '페인트칠' 정도에 그친 사례가 많고, 도시재생에 성공했다가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미개발 혹은 낙후된 지역이 문화예술 특화 등으로 활성화되면서 중상류층 혹은 고급형 상가들이 유입됨으로써 임대료 상승 등으로 기존 원주민이 못견디고 이전하는 현상)으로 다시 망가진 사례도 적지 않다.

한편 공연&문화허브 'M터치'는 현재 3개의 음악 경연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맘스터치와 함께하는 2019 제12회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메가박스영종과 함께하는 2019 제1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이다. 3개 경연대회 모두 메가박스영종의 비영리 복합문화공간인 '스페이스184'에서 예선랠리가 연중으로 진행되며, 현재 예선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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