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 개최
인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 개최
  • 영종뉴스
  • 승인 2018.05.0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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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매설, 기념식수 등 공항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개최
지역사회에 기부품 전달하며 나눔과 상생의 미래 다짐
▲: 3일 오전 인천공항 제2합동청사 앞에서 열린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을 포함한 내외빈이 제2여객터미널 관련 수장품이 담긴 타임캡슐을 공개하고 있다.
▲: 3일 오전 인천공항 제2합동청사 앞에서 열린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가운데)을 포함한 내외빈이 제2여객터미널 관련 수장품이 담긴 타임캡슐을 공개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3일 오전 제2합동청사 일대와 제2여객터미널 중앙무대인 그레이트홀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18일 제2터미널 개장 이후 지난 100일간의 성공적인 여정을 축하하고 이러한 성과를 공항가족 및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타임캡슐 매설, 기념식수, 기부품 전달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상주기관, 항공사, 입주업체 등에서 내·외빈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공항의 새로운 도약을 기약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의 건설 및 운영준비와 관련된 자료 중 특별한 의미를 지닌 수장품 70점과 임직원들의 소감을 담은 엽서 300여 장을 선정하여 타임캡슐에 담아 이날 제2터미널 인근에 매설했다. 타임캡슐은 제2터미널 개장 100일로부터 20년이 지난 2038년 4월 27일에 개봉돼 인천공항의 새로운 역사를 후대의 주인공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또한, 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공항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3,500여 개의 기념품을 배부하는 한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100곳에 나눔의 쌀 총 1,000포대와 공기청정기 총 200대를 전달하는 등 나눔과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3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 축하공연에 앞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3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 축하공연에 앞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지난 1월 18일 개장한 이후 100일 만인 4월 27일에 이용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짧은 기간 안에 안정적인 운영궤도에 진입했다. 100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여객은 총 18,698,675명으로, 전년 동기 16,642,640명 대비 12.4% 증가하였으며 이 중 27%인 5,047,475명이 제2터미널을 이용하였다.

같은 기간 국제선 운항 횟수는 103,688회를 기록해 전년 동기(94,449회) 대비 9.8% 증가했으며, 환승객은 2,335,331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2,055,670명) 대비 13.6% 증가했다.

수하물도 같은 기간 동안 1,695만 개를 처리해 전년 동기(1,520만 개) 대비 11.5% 증가했으며, 지각수하물 발생률은 10만개 당 0.5개를 기록해 세계 공항 평균인 11~14개 대비 매우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다. 수하물처리시스템은 해외 공항에서도 잦은 오류로 공항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개장 후 안정적으로 수하물을 처리하며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제2터미널은 1월 18일 성공적 오픈을 시작으로 100일이 지난 지금 완벽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제2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모든 인천공항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연간 여객 1억 명 시대를 대비한 제2터미널 확장사업과 적극적인 해외사업 진출 등을 통해 인천공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에서 가수 거미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3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에서 가수 거미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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