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각각 원도심과 영종에 소재하고 있는 구립 신흥아이파크어린이집과 구립 영종국제어린이집 2개소의 개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및 시의원,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약 1시간 동안 테이프커팅과 공식행사 및 시설관람 등이 진행되었다.

중구에 따르면 구립 신흥아이파크 어린이집의 경우 민간전환 어린이집으로 작년 8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무상임대를 통한 협약체결을 거쳐 리모델링 공사 후 구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하게 되었다.

또한, 구립 영종국제어린이집은 증가하는 영종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작년 4월 LH공사와 무상임대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하여 리모델링을 통해 국공립으로 개원하게 된 사례이다.

중구는 향후 2022년까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를 목표로 확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올해에만 영종지역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가 추가로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인성 구청장은 “구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중구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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