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캠페인 실시
영종소방서,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캠페인 실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4.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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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캠페인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캠페인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지난 8일 중구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영종소방서, 의용소방대, 운서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복잡·다양한 건물구조로 인해 재실자의 화재 대피 시간 지연문제 및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제화재 시 시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피난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2018년 2월 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 2019년 1월 천안 차암초등학교 화재시 화재를 알리며 신속하게 대피한 결과 큰 혼란없이 단 한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화재경보 시 ‘오작동 판단’으로 화재경보기 작동을 중단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사례도 있다. 이처럼 화재 시 피난이 지체되면 인명피해를 수반하게 된다.

이에 영종소방서는 화재발생(경보) 시 ‘선(先) 대피, 후(後) 신고’라는 홍보 추진목표로 초기 소화기 사용과 119신고요령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피난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는 것을 각종 캠페인 및 소방안전교육, 훈련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기영 영종소방서장은 “작은 연기에도 화재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평소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정작 큰 화재가 났을 때 아무도 대피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화재경보 시에는 신속한 피난이 생활화 되어야 한다.”며, “이는 소방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안전교육 등 피난교육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종도가 되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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