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 인성여자고등학교 학생을 치매파트너 양성해
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 인성여자고등학교 학생을 치매파트너 양성해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4.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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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안심센터 견학과 체험으로 더 의미있는 교육 진행 -
- 오는 13일 송도에서 진행되는 치매극복걷기 행사에 치매파트너로 참가 예정 -
▲인성여자고등학교 학생을 치매파트너
▲인성여자고등학교 학생을 치매파트너

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확산을 위해 5일 중구 인성여자고등학교 ‘응답하라 119’동아리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운영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고 응원하며 교육에서 배운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정보전달자의 역할을 한다.

이번 치매파트너 교육은 ‘중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실질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체험해보았으며, 교육 프로그램은 ‘치매 바로알기’, ‘치매 환자와 가족 이해하기’,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파트너의 활동과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치매와 어르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치매를 앓고 계신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우리 할아버지나 할머니로 생각하며 도와드리고 싶다”며 치매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고, 몇몇 학생은 오는 4월 13일 송도에서 진행되는 치매극복걷기행사에서도 치매파트너로 참가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앞으로 치매파트너를 더 적극 양성하여 증가하는 치매환자에 대하여 거부감이 없도록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파트너 활동을 적극 장려하여 2018년도에 치매파트너를 1,500여 명을 양성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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