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북동 영종하늘도시 인근 50만8000㎡ 부지에 일반산업단지 조성
운북동 영종하늘도시 인근 50만8000㎡ 부지에 일반산업단지 조성
  • 영종뉴스
  • 승인 2018.04.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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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전경
▲인천대교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시는 인천공항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운북동 영종하늘도시 인근 50만8000㎡ 부지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운북동 영종하늘도시 인근 부지는 원칙적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돼 대기업 공장의 신·증설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그러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받아 내년 12월까지 이 토지를 매입하여.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 50%를 감면해주면서 대기업을 유치할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영종지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산업시설 용지가 부족하다”면서 “항공·물류 분야 기업들이 공항과 연계된 사업을 할 수 있는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또한 2008년 추진한 밀라노디자인시티 개발사업 무산으로 방치된 중구 운서동 363만㎡ 부지에 항공화물 창출형 산업단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바이오, 전기전자, 패션 등 수출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 11월 발표 예정인 국토부의 ‘공항경제권 선도지역 선정 사업’에 신청할 기본계획서를 준비 중”이라면서 “영종도 산업단지 개발이 경제자유구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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