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 구급대원 폭행방지 캠페인
영종소방서, 구급대원 폭행방지 캠페인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3.14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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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대원도 아프답니다 -

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14일 오전 공항철도 운서역일대에서 구급대원폭행방지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중 88%가 음주상태에서 발생하였으며, 피해정도는 전치 2주 미만 부상자는 50.4%, 2주 이상 부상자는 9.1%로 발표되었다. 피해정도가 경미할지라도 구급대원들의 정신적인 충격 및 상실감, 두려움 등 2차적 정신적 피해로 구급활동이 위축되고 소극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유발할 수 있어 결국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 또는 협박을 행사해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영종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원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내 가족일수도 있다.

주취로 인한 음주운전, 범죄사건 등 사회적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구급대원 폭행은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행위로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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