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의 미주알 고주알 -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이상근의 미주알 고주알 -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 영종뉴스
  • 승인 2018.04.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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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이번달 개봉되는 영화가 서울 어디에선가에서는 한장에
십만원씩 거래되는 암표가 등장했다는 기사에 씁쓸함이
느껴진다

이상근의 미주알 고주알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 이번달 개봉되는 영화가 서울 어디에선가에서는 한장에 십만원씩 거래되는 암표가 등장했다는 기사에 씁쓸함이 느껴진다.

왜라는 말부터 하고싶다.
삼포시대를 거쳐 사포시대란 말이나오는 요즘 젊은이들의 희망과 꿈은 신기루가 되어 포기란 단어보다 웰빙이나 힐링이란 말로 포장하여 즐기고 사는일에 우선 순위를 두는것같다.

처음 출시하는 아이폰 매장에 새벽부터 줄을 서고 가성비라는 그럴듯한 단어로 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일본계 의류삽이나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에서 아무런 생각없이 구매하는 젊은이들.
조조할인을 통하여 영화를 보던 50세이후의 세대에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17시부터 21시까지 상영된다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란 영화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지만 17시면 대다수 사람들이 일하는 시간인데 암표를 구해 영화를 보는 세상이 왔다니 참 어이가 없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이 된다. 세대차이일까. 인공지능의 시대 사물인터넷의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고를 가진것일까.

분명한것은 돈의 가치와 절약이란것을 모르는 젊은이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사실에 씁쓸함만이 느껴진다.

▲ 이상근 - 충남 보령출생부여고등학교 졸업경기대학교 국어국문과 중퇴마이마트365 생활용품 도매 쇼핑몰 경영ASA종합유통 생활용품 무역 및 도매유통 경영
▲ 이상근 - 충남 보령출생부여고등학교 졸업경기대학교 국어국문과 중퇴마이마트365 생활용품 도매 쇼핑몰 경영ASA종합유통 생활용품 무역 및 도매유통 경영

 


이글을 쓰는 필자는 오십을 넘은 나이이다. 돈에 애착심을 가지고 집을사고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저축을 해서 아이들을 장가를 보내고 나이가 들어 아프면 자식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기위해서 아둥바둥 살고 열심히 일하는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창조란 말과 톡톡틔는 개성이란 말에 숨겨진 놀고 먹고 자고 부모로부터 보호되어지는 캥거루같은 청년 백수들과 선진국의 문턱이라는 미묘한 경계선에서 복지라는 거창한 문구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돈의 가치는 부풀려져 실질적인 돈의 씀씀이가 헤퍼진 상황에서 젊은 청년들이 넋이 빠져나간 원인으로부터 시작된듯도 하다.

비단 영화 한편이 암표가 있다해서 호들갑을 떨며 글을 쓰는것은 아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낳아 양육하고 가르치는 데에 많은 돈이 들어간다.
대학 4년만 보아도 수천만원이 들어간다. 거기에 대학원,유학까지 보내면 억단위까지 올라간다. 대다수의 부모들은 자식들이 놀고 먹더라도 대기업이나
고급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며 힘든 중소기업에는 창업에는 얼씬도 못하게하고 그럴바에는 부모가 돈을 줄테니 당분간 백수가 되라는것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홍보하는것보다 공무원의 일자를 늘리고 생산성이 없는 복지에 가까운 일에만 몰두한다.
누구나 공짜는 좋아한다. 하지만 세상말에 공짜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 하였다. 민둥산이 된  산에 나무가 자라기 위해선 백년이 걸린다. 국가대계는 백년을 바라다 보아야한다.

청년의 꿈은 노동을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을 두려워 하지 않을때 청년의 희망이 생기고 꿈이 완성되는 것이며 돈을 아껴쓸때 그 시작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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