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안 해변, 폐수 방류 ....수질기준 초과? 문제
마시안 해변, 폐수 방류 ....수질기준 초과? 문제
  • 최미호 기자
  • 승인 2019.02.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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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2월 4일 ~ 6일) 최근 영종도의 핫플레이스로 소문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마시안 해변에 위치한 마시안제빵소 앞 해변에서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노는 곳에서 악취가 심하다는 제보가 있어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바다 방류구에서 심한 악취를 풍기는 상당량의 폐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마시안 제빵소 폐수 유출 근교, 아이들
▲마시안 제빵소 폐수 유출 근교, 아이들

이와 관련하여 인천 중구 담당공무원은 정화조의 수질검사와 관련하여 그의 규모가 50ton 이상인 해당 업소의 경우, 연간 2회의 정기검사 대상이나, 다수의 민원 발생에 따른 추가 조치로 분기별 즉 연간 4회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금번 채수를 실시하여 인천보건환경연구원(신흥동 소재) 수질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수질검사 채수
▲수질검사 채수

해당지역은 최근 카페거리가 조성되면서 최근 아이들이 해변 모래사장에 놀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주말에는 주차난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하수종말처리장’의 설치 시급

해당지역과 같은 해변 지역의 경우 ‘하수종말처리장’이 없는 관계로 건축 과정에 개별 정화조 설치 후, 법정 기준치 이하의 수질관리 후 바다에 방류하는 지역으로 상시적인 폐수 무단 방류 내지는 수질기준 초과 폐수가 바다로 유입될 개연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해당지역의 마시안 해변도로의 개설 계획이 있는 바, 도로 개설 시 근본적인 해결책인 ‘하수처리 시설’의 설치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된다. [영종뉴스 최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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