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 첫삽 뜬다
인천 중구...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 첫삽 뜬다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2.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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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 개최해 -
- 중구 비전과 5대 목표 실현 위해 12개 분야 60대 과제 최종 확정 -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 첫삽 뜬다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 첫삽 뜬다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지난 8일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인천 중구의 정책방향을 알 수 있는 이정표로써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계획 수립,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작년 7월 홍인성 구청장의 취임이후부터 공약사항에 대한 실무부서의 검토와 구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지역 현안 등을 고려해 유사하거나 중복된 공약을 통합하거나 추가하는 공약사항을 정비해왔다.

그 결과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 1월 25일 신년인사와 함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여 중구의 비전과 함께 5대 목표를 선정, 이를 실현하기 위해 12개 분야 60개 과제를 선정해 구민들에게 널리 알린 바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의 12개 분야는 △해양문화 복합항만벨트 구축(2개 과제) △역사․문화․관광 자원화(5개 과제) △건강한 생활안전 시스템 구축(8개 과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대(6개 과제)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2개 과제) △일자리 창출 지원(1개 과제) △원도심 상권 활성화(5개 과제) △미래 4차 산업 기반 조성(4개 과제)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6개 과제) △영종․용유 생활인프라 구축(12개 과제) △구민만족 행정서비스 기반조성(5개 과제) △주민소통 협치행정 구현(4개 과제) 등이다.

특히, 영종․내항․남항을 연계한 해양문화관광벨트 구축과 개항 역사․문화의 교육 관광 자원화, 개항장 일원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으로 역사가 숨 쉬는 문화도시를 구축할 것이며, 중구 365일 생활안전 시스템 구축, 치매안심센터 운영, 자전거 이용지원 확대, 미세먼지 저감 생활환경 개선,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 아동친화 보육환경 확대, 초중고교 교육환경 지원, 중구청소년 수련관 건립 등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육성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대폭 확대, 중구 사랑카드 운영, 상권특화거리 환경개선, 영종국제도시 내 4차 산업 투자유치,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며, 영종국제도시와 원도심 간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를 위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원도심 공영주차장 확충, 공가․공터 녹지․마을쉼터 조성, 제3연륙교 조기완공,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적용 확대, 영종․용유 해안일주 자전거 도로 건설, 대형종합병원 유치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구민과 함께하는 민생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종국제도시 내 중구 제2청사 개청, 중구비전공감포럼 운영,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대 운영, 주민아카데미 개최 등으로 주민과 협치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난 6개월은 2019년 공약사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2019년부터는 공약사항의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나타내는 한 해가 되도록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력으로 공약사항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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