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경찰서가 없어...중국동포 살인사건이 발생.. 주민들의 불안 한층 증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경찰서가 없어...중국동포 살인사건이 발생.. 주민들의 불안 한층 증가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1.12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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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경찰서
▲인천중부경찰서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11일 인천 운서동 소재 호텔 앞에서 중국 고향 친구 피의자가 호텔에 투숙해 있는 피해자를 불러내 흉기로 살해후 도주하였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사건 발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의 한 호텔 입구에서 중국인 피해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이 호텔 직원이 112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호텔직원의 진술에 의하면, 차량이 호텔 입구에 도작하더니 피를 흘리는 사람을 내려놓고 갔다고 하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 흉기로 의한 과다 출혈로 사망했고, 용의자는 지난해 5월 취업비자로 한국에 입국해 불법체류자는 아니라고 경찰을 말했다.

경찰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는 P호텔에 머물던 피해자를 용의자가 불러내 차량에 태우고 이동중에 차량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에 다시 호텔에 내려놓은것으로 추정했다.

영종도에는 현재 지구대 2개소(공항지구대,영종지구대)와 3개의 파출소 (용유파출소,북도파출소,하늘바다해양파출소)가 있다.

영종도 인구가 74천여명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상주근무자, 이용객 , 영종도 관광객 , 카지노이용객, 등 중국인을 비롯한 수많은 외국인등 다양계층의 사람들이 영종도에서 장,단기로 머물고 있는데, 영종도내 경찰서조차 없는 것은 주민과 영종도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및 외국인들의 안전과 불편을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형국이 되고 있다.

영종도의 치안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차원에서 조속한 결정을 내려, 경찰서가 신설되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오래된 바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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