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역사관이 12일 개관식을 개최하며 인천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씨사이드파크 영종진 공원 내에 위치한 영종역사관은 대지면적 5000㎡ 연면적 2736㎡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예산 107억원이 투입돼 지어졌다.
이곳에는 영종·용유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한 상설전시실, 영종·용유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실, 야외전시장, 키즈룸,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영종역사관 개관에 따라 관람객들은 이 곳에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영종·용유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한눈에 돌아보면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세계의 관문 영종·용유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됐다.
특히 특별기획전 ‘공존의 섬 영종도’는 각종 개발로 인해 사라져간 영종도의 과거와 기억을 돌아보고,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억 속 마을의 모습과 변천사를 사진 및 각종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영종역사관은 주변에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구읍뱃터, 영종진 공원이 있어 체험과 즐길 거리는 물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클러스터가 조성돼 영종 지역의 문화 관광 자원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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