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 중구 용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현종)는 지난 14일 저소득층 20세대에 생필품이 담긴 장바구니를 전달하는 ‘두손 가득 온정나눔 사업’을 펼쳤다.
‘두손 가득 온정나눔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통 통장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에게 사전 욕구조사를 실시해 필요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물품을 직접 구입하고 가정을 방문해 안부확인과 함께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화장지, 세제, 샴푸, 칫솔 등으로 물품을 지원받은 무의도의 한 어르신은 “무의도 내에는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없어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날도 춥고 요즘 무릎이 아파 잘 걷지 못해 주변 이웃들의 지원으로 생활해왔다. 이렇게 먼 곳까지 물품을 전달하러 와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현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기금을 꾸준히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게 되어 기쁘다" 며 ”우리 주변에는 추운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을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는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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