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 정재훈 소방사의 기고]한순간에 화가되어 돌아오는 난방용품의 안전사용법
[영종소방서 정재훈 소방사의 기고]한순간에 화가되어 돌아오는 난방용품의 안전사용법
  • 김미혜 기자
  • 승인 2018.11.16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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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소방사
▲정재훈 소방사

 

벌써 쌀쌀해지는 날씨에 하나둘씩 찾아 꺼내게 되는 겨울철의 필수적인 난방용품 없이 생활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우리 생활 속에 당연하게끔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보편화되고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난방용품의 안전수칙도 반드시 숙지를 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지난 겨울 사용한 난방용품을 꺼내어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무척이나 위험한 행위이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난방기기 전열부 주위의 먼지를 깨끗이 털어내고 전선피복 이상 유무와 온도 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절반이 겨울철에 발생하는 만큼 겨울철 화재의 주원인은 사용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됩니다. 외출시에 반드시 전원을 끄거나 플러그를 뽑는 습관을 확인하시며 오래된 난방용품은 과열시에 스스로 꺼지는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교체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전기장판 화재는 온도 조절기를 가장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온도 조절기를 전기장판 위에 올려놓게 되면 센서 오류로 인하여 온도가 계속 올라갈수 있으며 나중에는 전열선이 끊어져버리면서 순식간에 화재로 다가올수 있으니 더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는 제품입니다.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 슬로건인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과 같이 화재예방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동참 해주시길 바라며 말 그대로 따뜻하고 포근한 올해 겨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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