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소음영향지역 지원사업 확대
인천공항공사, 소음영향지역 지원사업 확대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8.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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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지원사업금 65억원으로 확대 … 지원사업 확대, 지역주민 유대관계 강화로 지역사회 상생발전 앞장선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장
▲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장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항공기 소음 영향지역 주민지원을 위해 공사가 사업비를 지원한 모도리 마을회관 및 농수산물 판매장이 15일 성공적으로 완공되었다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모도리는 항공기 소음 영향지역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모도리 마을회관 건설을 위해 총사업비 7억원 중 5억 2,500 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장정민 옹진군수,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을 포함해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모도리 마을회관은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공간이자 지역 농수산물 판매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광선 모도리 이장은 “마을회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인천공항공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활동이 이어져 북도면과 인천공항이 상생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항공기 소음영향지역에 △도로정비 △체육시설·공원 조성 △방음시설 설치 △냉방시설 설치 △하절기 냉방 전기료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지원금은 27억 원에 달하며, 2015년부터는 소음영향지역 학생들의 학업지원, 지역행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며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내년도 주민지원 사업비를 6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소음영향지역(옹진군 북도면, 중구 남북동 등)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확충, 복합 커뮤니터 센터 건설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은 “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 소음 영향을 줄이기 위한 소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음 영향지역의 주민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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