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 부도 사태로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금 위주의 상품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 등 원자재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 에쿼티 펀드의 2022년 4분기 주식 보유량이 90%에 육박했고, 상위 10대 펀드 보유 주식(重倉股)은 80%를 상회했으며, 그중 최소 9개의 금 관련 주식으로 나타났다.
펀드 매니저는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이 글로벌 금 자산 가격 상승의 기폭제일 뿐이라며, 작년 이후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약화된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달러인덱스와 국채 수익률이 모두 하락한 것과 글로벌 중앙은행이 금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행위로 인해 현재 글로벌 금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증권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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